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문미란입니다.

통풍 소주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해 질문 남겨주셔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통풍은 혈중 요산수치가 높아져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요산수치를 낮추려면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제해

요산이 과다하게 생성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동시에 요산 배출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서 퓨린이라는 것은 질소화합물의 일종으로

체내에 들어오면 잔틴산화효소(XO)에 의해 요산으로 산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퓨린 식품 위주로 드셔야 하고요.

통풍 소주 섭취 관련 질문 남겨주셨는데요.

소주는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통풍환자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소주 1잔의 퓨린 함량은 약 100mg인데 닭고기 100g의 퓨린함량과 비슷한 양이죠.

이렇듯 맥주는 물론이고 소주 또한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에

통풍 소주 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국화페놀에 대해 질문 주셨는데요.

국화페놀은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지 않도록 돕는 것으로

다수 전문가들도 통풍 관리를 위해 권장하는 원료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퓨린은 잔틴산화효소(XO)에 의해 요산으로 변하는데

국화꽃추출물인 루테오린이 잔틴산화효소를 억제해

결과적으로 요산이 과잉생산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죠.

이러한 루테오린의 기능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양을 표준화한 것을 국화페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관련 임상시험을 살피면 국화페놀 섭취 후

혈중 요산 농도가 감소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죠.

(위 논문 출처: Integrative Molecolar Medicine 42. (2017):1-5)

물론 국화페놀만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요산 배출을 늘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특허 알칼리복합원료도

같이 섭취하신다면 통풍 관리에 더 좋을 것이구요.

통풍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에 임하시길 권고드립니다.

이상 통풍 소주 섭취 관련 내용과 원료에 대해 답변 드렸으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