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일입니다.

종아리 근육 뭉침에 대해 질문을 해주셨군요.

종아리 근육 뭉침과 자다가 쥐가 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근육이 피로해지거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분 부족이나 전해질 불균형, 혈액순환 문제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죠.

특히, 다리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을 경우, 종아리 근육에 부담이 가면서 근육이 뭉치거나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셔야 할 텐데요.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관이 약해져서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다리 부종, 피로감, 근육 뭉침, 심한 경우 쥐가 나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종아리뿐만 아니라 다리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맥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흉부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하지정맥류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