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자가진단 방법 어떤게 있을까요?(강남구 40대후반/남 안구건조증)
2023.02.08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박주완입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생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냉난방기 사용 증가의 영향이 있습니다.
수술 후유증의 영향도 있고, 질문하신 것처럼 안구건조증 렌즈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사용시에는
인공눈물을 많이 사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일회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표면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와 같습니다.
눈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눈물을 분비하고
항상 일정한 양이 도포되어 있습니다.
눈물은 기름층, 수분층, 점액층의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름층은 눈물의 증발을 막고 수분층은 눈을 촉촉하게 하며
점액층은 눈물이 눈 표면에 붙어 있도록 돕습니다.
안구건조증의 15%는 눈물 수분 부족형이며, 85%는 눈물 증발 과다형입니다.
즉,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수분층과 기름층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 모래알이 들어간 듯 이물감이 있다.
- 바람이 불면 반사눈물로 일상생활이 힘들다.
- 눈이 뻑뻑하고 이유없이 자주 충혈된다.
- 자고 일어나면 눈꺼풀이 들러붙어 잘 떠지지 않는다.
- 눈부심이 있고 눈이 자꾸 감긴다.
- 눈 앞에 막이 낀 듯하고 쉽게 피로하다.
- 실 같은 분비물이 자꾸 생긴다.
- 빛에 비정상적으로 예민하고 극심한 통증이 있거나 시력이 감소했다.
만약 건조함이 심하다면 인공눈물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 중 하나이나,
눈 건조할 때 인공눈물만으로 개선되질 않는다면 레이저 시술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590nm파장을 이용하는
M22IPL 레이저 치료는 우리나라 KFDA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눈에 안전한 590nm 파장의 에너지를
안구 주변의 피부와 기름샘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10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과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입원이나 마취없이 진행되어 일상 생활의 단절이 없습니다.
마이봄샘 기능 저하를 막고,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지만
피부 혈류 개선, 눈꺼풀 주위 피부 제모, 잔주름 개선 등
부수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개인마다 안구의 상태, 눈물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검진을 통해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