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과의사 이정민입니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은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시술을 말합니다. 음식물 찌꺼지와 세균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치석이 오래도록 구강 내에 남아있으면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이 알고 계시는 충치나 잇몸질환이 모두 치석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진들은 구강건강을 위해 스케일링 주기를 지켜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스케일링 주기는 구강 환경, 청결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강건강에 이상이 없고,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1년에 한 번씩 시술을 받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칫솔이 완벽하게 닿지 않는 부분이 있으므로

평균 6개월에 한 번씩 스케일링 시술을 받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잇몸이 약하거나 치주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에는 3~4개월에 한 번씩 시술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스케일링 후 이 시림 증상을 호소하는 분이 있습니다. 스케일링으로 치석이 한 번에 제거가 되면, 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잇몸과 치근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던 치석이 사라지면, 잇몸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이가 시린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지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평소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스케일링 치료와 함께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칫솔질을 통해서 구강을 청결하게 한 후,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을 수 있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강한 물줄기를 통해 치아와 잇몸을 세척하는 구강 세정기도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적절한 스케일링 주기가 궁금하시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세심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