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수치 어떻게 낮추는지? 통풍 원인과 관리법 질문드립니다. (하남 30대중반/남 통풍 )
2023.09.19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현우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통풍 환자가 매년 증가해
2022년 기준 4년만에 17.2%, 연평균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는데요.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의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조직에 침착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요산은 필수 아미노산인 퓨린의 대사 과정 후 남는 최종 산물로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데요.
하지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술, 육류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신장 기능 이상 등으로 요산이 잘 배출되지 못하면 통풍 수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죠.
따라서 통풍 수치 관리를 위해선 술을 비롯해
내장류, 음료, 고기, 등푸른 생선 등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요산의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술은 아예 끊는 것이 좋으며 고등어의 경우 가끔가다 한번씩 소량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지금까지처럼 매일 드시는 건 자제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이미 통풍이 발생한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 요산수치 저하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와 더불어 권장되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인데요. 이때 언급되는 것이 국화페놀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퓨린이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되죠.
이 퓨린은 '잔틴산화효소'에 의해 요산으로 전환되는데요.
이 때 잔틴산화효소를 억제한다면 요산의 과잉 생산을 막을 수 있는데, 국화꽃의 루테오린 성분이 이러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이는 여러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증명된 바 있습니다.
4주 동안 국화페놀(국화꽃추출물)을 섭취케 한 결과, 혈중 요산 농도가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에서 사용된 원료는 루테오린이 10% 이상 함유된 추출물이며,
루테오린을 10% 이상 표준화한 원료를 국화페놀이라고 합니다.
*상기 정보는 원료 정보로 제품 정보와 무관합니다.
국화페놀이 요산이 과도하게 생산되지 않도록 기능을 하는 원료라면,
동시에 요산이 빠르게 배출되도록 촉진해주는 알칼리복합원료의 섭취를 같이 병행하는 것이 통풍 수치 관리에 현명한 방법입니다.
알칼리성 식품에는 해조류, 옥수수수염, 질경이, 개다래, 오미자, 민들레, 엉겅퀴 등이 대표적이고요.
이러한 성분들을 적절히 배합한 특허 알칼리 복합원료 형태로 섭취하길 권장드립니다.
다만 위 원료들이 통풍에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해도 의약품이 아니며
섭취하는 분들의 체질과 건강상태 등이 달라 모두에게 결과가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시고요.
증상이 악화된다면 반드시 담당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통풍 수치 관련해서 질문주신 것에 답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