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뭔가요? (성북구 길음동 20대후반/여 모공각화증)
2023.05.18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나건호입니다.
팔뚝(상완) 모공각화증 치료에 대해서 문의주셨네요.
모공각화증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40%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상염색체 우성유전 한다고 알려져있으며 타고난 피부타입의 문제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어렵다고 해서 증상을 방치하면 질문자님의 사례에서처럼 모공각화증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입자결정체(편의상 '미세침'이라고 합니다)를 이용한 천연필링요법에 의해서 거의 정상 피부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천연필링이란, 자연에 존재하는 담수해면/산호칼슘/스피루리나/홍삼 등의 천연물을 멸균/정제/추출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미세침을 피부 표피 각질층에 침투시켜 염증완화와 피부재생 효과를 목표로 시술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술 하는 과정에서 물리적/화학적 박피의 효과로 모공 입구에 쌓인 각질이 물리적으로 제거되며, 피부 기저층의 각질형성세포를 자극시켜 묵은 각질이 탈락되고 새로운 피부조직이 재생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모공각화증 치료에 널리 활용되는 방법입니다.
비타민A 연고나 각질연화제 등은 시술 후 현상유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있겠지만, 모공각화증이 심한 상태를 개선시키기에는 효용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통상적으로 모공각화증은 사춘기 이후 발생해서 40대 이후 중장년층의 시기에 증상이 완화되거나 자연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므로, 10대 중후반부터 30대 까지 반복적인 필링시술로 관리해준다면 모공각화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증상의 개선에 필요한 시술 횟수나 주기는 모공각화증 치료 한의원에서 담당 한의사의 진단하에 결정됩니다.
치료는 보통 2주에 1회 간격으로 이뤄지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약 3~4회, 모공에 쌓인 돌기가 많거나 색소침착이 동반된 경우 약 6~9회, 증상 발병시기가 오래됐거나 착색이 심한 경우에는 약 9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 하에 적절한 시술을 받으시면 모공각화증은 깨끗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2023.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