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볼 여드름 박멸할 방법없나요? (서울 20대 초반/여 왼쪽볼여드름)

2025.06.05

왼쪽 볼 여드름이 진짜 자주 나요   스트레스 너무 받는데 왼쪽 볼 여드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세안도 꼼꼼히 하고 여드름화장품도 열심히 쓰고 있는데 잘안잡혀서요;   찾아보면 여드름균 박멸하려면 항염관리 하는게 중요한데 커큐민 많이 드시더라고요. 커큐민이 염증에 엄청 좋은거라면서요? 맞나요?   근데 커큐민도 흡수율 낮은건 안먹는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던데.. 저렴한거 먹었다가 돈버렸다는 분들 많더라고요.   이런분들도 결국은 미셀화 커큐민 드시던데요. 미셀화 커큐민이 흡수가 잘되는거라고 하던데 실제로 효과차이가 그렇게 클까요?     그리고 요즘은 찾아보면 2세대 미셀화 커큐민이라고 피페린, 오메가3 같이들어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제가 본 제품도 그런 구성이던데 이게 왼쪽 볼 여드름 관리에도 확실히 도움될까요?     전문적으로 답변주시고 광고는 사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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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박혜진입니다.

왼쪽 볼 여드름이 자주 난다면 단순한 세안이나 화장품 문제보다는 피부 내부 염증 반응과 면역 균형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볼 부위 여드름은 호르몬, 수면 불균형, 염증성 체질, 장 건강 문제와도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부 항염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는데요.

 

이때 말씀하신 커큐민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커큐민은 Cutibacterium acnes균이 유발하는 피부 내 염증 경로(NF-κB, IL-1β 등)를 억제해 여드름 발생 빈도와 염증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요. Phytotherapy Research, 2013 및 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 2012 연구에서도 경구 커큐민 섭취가 여드름 피부 개선에 도움된다고 보고됐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분말 커큐민은 체내 흡수가 매우 낮아 1%도 되지 않는 수준이라 실질적인 효능을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물론 다양한 커큐민 원료들이 시중에 출시되어 있으며 각기 흡수율을 높였다고 주장하지만, 그 근거가 빈약하거나 자료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행히 여러 커큐민 원료들의 흡수율을 비교한 논문이 존재하는데요.

Bioavailable curcumin formulations: A review of pharmacokinetic studies in healthy volunteers에 따르면, 노바솔 원료의 '미셀화 커큐민'이 AUC 기준 185배의 흡수력을 보여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참고로 커큐민을 미세한 나노 입자로 만들어 수용성 외피로 감싼 제형을 ‘미셀화 커큐민’이라 부르며, 체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고안된 것인데요.

또다른 SCI급 논문 Schiborr et al., 2014,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에서는 Cmax 기준 455배나 높은 흡수율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커큐민의 효과는 곧 흡수율과 직결됩니다. 흡수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성분도 무의미하니까요. 그만큼 커큐민을 고를 때는 ‘흡수율’이 핵심 기준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가격이 낮은 제품일수록 흡수가 잘 안될 뿐 아니라, 커큐민의 함량은 적고 오히려 당류 비율이 높아 ‘당류가공품’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이런 제품은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중히 확인해야 하죠. 또 정제 형태의 제품은 이산화규소, HPMC 등의 합성 부형제가 들어가 있으면 피하셔야 합니다.

 

 

이런 면을 미루어봤을때 노바솔 원료의 미셀화 커큐민은 높은 흡수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챙길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노바솔 커큐민은 액상제형이고, 식물성 연질캡슐로 쌓여져 있습니다. 이에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시고요.

 

 

추가로 질문주신 2세대 미셀화 커큐민을 보니, 미셀화 커큐민뿐만 아니라 오메가3, 피페린이 함께 배합되어 있네요.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끌어올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여기서 피페린은 흑후추 추출에서 유래한 물질로, 커큐민의 생체이용률을 무려 2000% 이상 향상시키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요.

 

오메가3는 CNS & Neurological Disorders - Drug Targets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단독으로도 항염 작용이 뛰어나지만 커큐민과 함께 복용했을 때 더욱 강한 항염 시너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에서는 두 성분을 함께 섭취한 경우 IL-6 mRNA와 CRP가 현저히 감소한 결과가 도출되었죠.

 

 

현재 고민중이신 제품에 노바솔 원료의 미셀화 커큐민을 중심으로 피페린과 오메가3가 균형 있게 들어 있다면, 단일 성분 복용보다 더 폭넓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구성으로 충분히 주목해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다만 커큐민은 어디까지나 건강을 돕는 보조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여드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라며 추가적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2세대 미셀화 커큐민에 관한 부분은 더 찾아보는 것도 도움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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