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좋아하는데 어려울까요? (경기 30대 중반/남 건강)

2025.02.27

최근에 무릎 연골이 닳았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평소에 달리기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3-4번은 달렸는데, 한 달 전부터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생기더니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정형외과에 가보니 연골이 많이 닳았다고 하면서 달리기를 당분간 중단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달리기가 제 스트레스 해소법이자 건강관리 방법이었는데... 이제 운동을 못 하게 되니까 체중도 늘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악순환인 것 같아요. 재활운동을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혼자 하자니 불안하고 PT를 받으러 다니자니 시간이랑 비용이 부담되고...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있는데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네요. 앞으로도 계속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무릎 건강도 지키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건강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영양사 이지성입니다.

 

무릎 연골 손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무릎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우선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달리기를 중단하고,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무릎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활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재활운동은 무릎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만, 이후에는 스스로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무릎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입니다.

 

* 수영: 수영은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전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는 무릎 관절을 보호하면서도 하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 걷기: 걷기는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대표적인 운동입니다.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하여 점차 속도를 높여가며 걷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무릎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체중 감량: 체중이 증가하면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중되므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릎 보호대 착용: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여 무릎 건강을 지키면서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만약 무릎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다시 한번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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