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에스트로겐 영양제 관련해서 답변드립니다.

체내 에스트로겐은 보통 약 35세부터 감소가 시작되기 때문에

질문자님이 겪고 계신 현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반적인 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체내 수치가 낮을 경우

안면홍조, 식은땀,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기억력 저하, 불안감, 우울증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때문에 에스트로겐 영양제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에스트로겐 영양제는 말씀하신 것처럼 석류추출물이 가장 유명하고 또 제일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에스트로겐 영양제를 찾는 분들에게 석류추출물을 추천해드리는 편인데요.

석류추출물은 여성의 몸속에서 분비되는 것과 동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에스트로겐 3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에스트로겐 3종(에스트론, 에스트라디올, 에스트리올)의 이점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하는 갱년기에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이 저하되고

특히나 골밀도가 크게 감소하고 혈관계 건강이 크게 저하되어 골다공증이나 심근경색 등에 취약해집니다.

그러므로 석류추출물을 필두로 뼈와 혈관 건강에 도움되는 성분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뼈 건강에는 비타민D, 혈관 건강에는 감마리놀렌산이 특출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두 가지 성분은 모두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신뢰성 높은 성분입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영양제를 찾고 계시다면

1) 석류추출물 (에스트로겐 3종 보충)

2) 비타민D (골밀도 향상으로 뼈 건강 증진)

3) 감마리놀렌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으로 혈행 건강 증진)

이렇게 3가지 성분이 주원료로 함유된 것을 선택하는 방안이 좋겠습니다.

또 건강기능식품이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길 당부드립니다.

물론 이러한 에스트로겐 영양제를 통해 적극적인 관리를 꾀하면서도

평상시 잠을 충분히 자고, 건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조절 등

일상생활에서 노력하는 것도 필수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전문기관에 방문하셔서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