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송지영입니다.

여자 곤지름 증상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 갑작스럽게 회음부 주변에 물집 혹은 두드러기가 만져지거나 간지럽고, 질 분비물이 많아졌다면 성병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임질, 매독,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등이 있지만 질문자님의 증상으로 보아 곤지름을 의심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이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서 유발됩니다.

사마귀의 일종으로 여성의 경우 질 입구, 대음순, 소음순, 자궁경부, 질과 항문 및 요도 안쪽으로 생기게 됩니다.

보통 1~6개월 정도 긴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감염이 일어난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상대방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고, 초기에는 일반적인 뾰루지와 같아 보여서 단순한 현상으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짜내려고 한다면 오히려 바이러스로 인해 증세가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관련 의료진을 찾아가 치료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발병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초기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치료 방법은 질문자님의 상태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며, 이는 추후에 재발하는 문제도 잦기 때문에 HPV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고, 평소 면역력 관리를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다수가 아닌 한 명의 파트너와 관계를 맺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이나 항문 성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계를 가질 경우에는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치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생활화 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여 면역력 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고 외출 시 공용물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