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은아입니다.

아이의 정확한 월령은 알 수 없지만 평균적으로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가

초등학교 3학년 말에서 4학년 정도인 것과 비교해 보자면

아이의 2차 성징은 2년에서 2년 반 정도 일찍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많이 이른 시기에 가슴에 변화가 나타나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 가지 확인해봐야 할 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우선 확인해야 할 사항은 아이의 체격 조건으로써

보통 가슴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할 즈음 아이들의 키가 135~140cm, 체중이 30~35kg 정도 됩니다.

혹시나 아이의 체격 조건이 이 범위 안에서 해당한다면

시기가 이르기는 하지만 몸의 변화를 감당할 만한 신체적인 조건은 갖춘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호르몬 변화가 있는데

가슴 멍울이 잡히는 것과 함께 성선 관련 호르몬에 직접적인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하고

호르몬의 진행 정도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장판 검사가 있는데요.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이 앞서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뼈 나이가 앞서 있는 만큼 키성장을 멈출 수 있는 시간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는데

이 부분도 꼭 확인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아이의 몸에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변화들이 더 빨리 진행하지 않도록 해주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히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