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25/남 이갈이, 이를 갈때 앞니가 조금씩 마모가 되는거 같아요...앞니가 조금 부러졌어요.

2019.09.24

제가 안그랬었는데 요즘 신경쓰는일이 있어서 그런지 이갈이가 심해요. 매일 이를 간다고 하네요... 저는 잠을 너무 잘자서 제 이가는 소리를 모르는데, 정말 심하게 빠드득 간다고 하더라구요. 턱이 좀 나온 얼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를 갈때 앞니가 조금씩 마모가 되는거 같아요...앞니가 조금 부려졌어요(갈렸어요) 송곳니도 좀 삐죽하고... 마우스 피스를 하게 되면 송곳니가 왠지 마우스피스를 뚫을꺼 같아요 (춘천 20대 중반/남 이갈이)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김동석입니다.

이갈이는 비기능적인 치아 마모증으로서 수면중에는 본인이 자각하기 힘들지만, 좋지 않은 소리 때문에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을 괴롭게 할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도 맥박, 호흡수, 혈압변화 및 신체 움직임 등과 같은 생리적 변화가 선행되거나 뒤따르기 때문에 수면을 통한 충분한 휴식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이갈이의 증상은 정도에 따라 다양하여 심하지 않은 경우 거의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아침에 턱 근육이나 턱 관절이 뻐근하거나, 두통 및 치아의 불편감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갈이의 양상은 직접 이를 가는 형태(Grinding)외에도 이를 꽉무는 습관(Clenching)도 이갈이의 한 형태로 봅니다.

대게는 이 두가지의 양상이 혼합으로 나타납니다.

이갈이가 실제적으로 치아를 많이 마모시키거나 파절시킬 정도가 되면 심한 경우 저작장애 및 마모로 인한 교합고경의 감소로 이의 회복을 위한 이를 다 해넣는 전악보철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아 그 치료법 또한 한가지로 요약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치료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장치치료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그 적응증에 대해서는 고객님의 정확한 상태의 진단후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갈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1) 조기에 유치가 상실 안되도록 한다

2) 영구치가 상실 안되도록 한다.

3) 유치나 영구치 상실 그 공간이 메꾸어지지 않도록 공간 확보를 해야 한다.

4) 나쁜 습관 (손가락 빨기, 혀 내밀기, 입술, 손톱 물기, 연필 장난감 빨기, 장기간 컴퓨터나 TV 시청)을 삼갈 것

5) 부정교합을 고칠 것

6) 구강청결을 할 것

7) 적절한 영양상태를 유지할 것

9) 적절한 건강 및 영양상태 유지

9) 외상에 주의 할 것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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