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23세/남 두드러기, 땀이 나는 상황에서 가려움이 올라오는 콜린성두드러기 궁금해요

2019.09.26

콜린성두드러기 예전에는 그리 심하지는 않았어요. 취미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여름 이후에 급격하게 증상이 심해지더라고요. 콜린성두드러기 어떻게 다루어야 부담없이 개선할 수 있을까요?(강동 20대초반/남 두드러기)
  • #한방피부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원영호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운동이나 샤워 정서적인 긴장에 의해 체온이 상승하는 조건이 되면 가려움과 발진이 일어나는 피부질환입니다.

대부분 두드러기의 원인은 체내 알레르기 항원의 축적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식이항원이든 흡입항원이든 체내 알레르기 항원의 유입이 늘어나고 이를 처리하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해지는 경우 피부는 민감해지고 내외부의 자극에 쉽게 반응하게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일시적으로 가려움과 발진을 억제해 줄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식습관을 개선하여 몸이 건강해 질 때까지는 식이항원의 유입을 차단하면서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회복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식사하시고 밀가루,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구운고기, 튀긴음식, 등푸른생선, 카페인, 술, 담배 등을 금하여 식이항원의 유입을 차단합니다.

하루 1.5리터 이상의 생수를 마셔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를 낮추도록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고 항상 편안한 마음을 유지합니다.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하여 가려움이 유발되지만 땀을 흘려 독소를 배출하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장기적으로는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에 도움이 되므로 운동을 굳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올라오면 주변 온도를 선선하게 해주거나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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