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0대 초반/여 손습진, 손습진 치료 어렵나요?
2019.11.28
손습진은 치료가 어렵나요?
계속 물이 닿아서 그런지 괜찮아지다가 또 생기고 또 생기네요..
손을 안쓸수도 없는데 한방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치료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안준입니다.
손습진에 대해서 문의주셨네요.
말씀해주신 것에 기초해 판단해보면 문의주신 분은 흔히들 주부습진이라고 부르는 피부염을 앓고 계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혹시나 손에 수포가 생긴다거나 검은 반점 등이 보이면, 일반적 습진이 아닌 한포진 등의 다른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주부습진이라는 가정하에 여쭤봐주신 것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손의 습진같은 경우는 지속적으로 악화요인이 될 수 있는 물이나 세재 등이 피부염 부위에 계속 직.간접적으로 닿다보니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여러 고서에서 이런 손 습진을 거위발처럼 손이 변한다고 \\\'아장풍\\\'이라고 불렀습니다.
조선시대 이전에도 빨래와 설거지는 계속되었으니 주부습진 또한 있었던 모양입니다.
원인을 몸에 열이 많아서 혹은 습기가 많아서라고 보고 원인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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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