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기호필입니다.

우선, ..이가 우유를 먹고 난 후나 아침에 일어났을때, 목에서 거르륵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아기들은 기도가 연하고 가늘어서 숨쉴 때 그르렁 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음식을 먹을 때 소리가 더 많이 납니다.

식도로 음식이 넘어갈때 기도를 살짝 누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은 크면서 좋아질 수 있는 것이고, 감기와는 다른것이지만, 현재 종종 기침도 하고 하므로, 한번쯤은 소아과나 어린이 전문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단순히 몇가지 증상만으로 기관지가 나쁜지는 알수 없고, 정확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영지버섯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지는 그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이 화평하며 심장, 간, 폐에 귀경하는 작용을 합니다.

강장과 진정작용이 있어서 신체 허약, 신경쇠약, 불면증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특히 알레르기에 효험이 있고 간과 위의 열을 내려주므로 속열이 지나치게 많은 아이에게 이롭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드린대로, 영지의 경우 특별히 약성에 편향된 기운이 없기 때문에 영양 보충 차원에서 꾸준히 차처럼 끓여마시는 것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37개월정도된 아이라면, 음료수로 사용할 수 있지만, 4개월정도된 아기에게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누나같은 경우는 영지를 많이 희석시켜서(보통 영지:물의 용량 비율을 1:30~50 정도로 희석) 주신다면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며, 음료수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유식도 시작하지 않은 아이에게 전문한의사의 진단없이 특정약재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하는 것은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다시 저희 한의원 홈페이지에 메모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