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40대초반/여 명치답답함, 명치에 뭐가 걸린 것처럼 답답하고 트림도 나오고, 심하면 가슴도 답답해서 숨이 잘 안 쉬어집니다.
2020.04.11
4-5년 전부터 명치에 뭐가 걸린 것처럼 답답하고 트림도 나오고, 심하면 가슴도 답답해서 숨이 잘 안 쉬어집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손으로 가슴을 두드리기도 하고, 이것이 지속되면 불안해서 안정이 안 됩니다.
처음 병이 시작될 때 라면을 먹다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심하게 어지러우면서 가슴도 답답하고 명치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감정을 속으로 참고 쌓아두는 편입니다.
소화가 안 되어 트림도 자주 나오고 메슥거리는 느낌도 자주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불면증도 있어서 잠을 잘 못잡니다.
일상생활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병주입니다.
명치 답답함 소화불량 트림 메슥거림 등이 대부분 위장 자체의 문제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스트레스 등의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즉 한방에서는 소화기 관련 증상과 전신의 다른 증상들과 관계를 살펴보아 그 원인이 단순히 위장에서 시작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으로 위장에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판단하여 치료합니다.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 참고 쌓아두게 되면 소화관련 증상과 함께 정서 및 전신관련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소화관련 증상은 식욕저하, 소화불량, 잦은 트림, 명치부위의 답답함 등 입니다.
그리고 정서 및 전신관련 증상은 가슴부위의 답답함이나 두근거림, 우울감, 불면경향, 잦은 피로감, 상열감 등 입니다.
증상개선을 위해서는 첫 번째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또는 취미생활 등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세 번째 기름지거나 맵거나 짠 음식 등 소화에 부담이 되는 것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식사 후 20-30분정도는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