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장우입니다.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아이인데 신생아때 배에 새끼손가락 크기만하게 버짐처럼우둘투둘하게 있다가 커지면서 하얗게 부드러운 피부가 되었다고 하셨네요.

백반증이 신생아에게 관찰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신생아에게서 관찰되는 하얀 반점은 탈색모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환부 발견당시에표면이 약간 거칠고 버짐같다고 하셨는데 백색비강진의 경우에도 환부의 색소감소로 하얗게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버짐이라 불리는 백색비강진의 경우에는 보습과 영양관리 등을 잘 하게되면 오래 지속되거나 빠르게 번지지 않고 점차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오게 됩니다.

백반증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우드등 검사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불을 끄고 파란 우드등으로 병변을 관찰하는 것으로 신생아가 받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검사입니다.

확인 결과 백색비강진이라면 큰 어려움없이 관리를 통해 회복이 잘 될 수 있습니다.

백반증의 경우에는 아직 나이가 어려 치료가 쉽지 않지만 백반증이 발생하고 커지는 원인을 확인하여 환부의 확대를 억제하고 적절한 광선치료 등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 몸에 이상증상이 있어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우선 전문가와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확인후 치료에 임하게 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