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치료제로 쓰이는 멜라토닌...부작용이 있나요?

2020.05.07

요즘 멜라토닌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라고 많이 보이는데, 제가 잠을 잘 못 자서 저도 한번 구매해 볼까 하고 생각 중인데, 아직 부작용이나 효과에 관한 내용은 많이 안 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도 아니고 해외에서 주문해야 하는 건데, 부작용이 있으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 부작용에 대해서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 #불면증
  • #멜라토닌
  • #불면증치료
  • #불면증약
  • #멜라토닌부작용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신철호입니다.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아래의 글은 의사분의 작성 글을 공유한 것입니다]

[내게 필요한 맞춤 영양제는?]

1) 피곤할 때 먹는 영양제

피곤의 주 원인이 스트레스로 인한 부신 기능 저하이므로, 부신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영양제들이 우선적으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흔히 강장제로 불리우는 건강기능식품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되는데 대표적으로 인삼, 홍삼, 홍경천 등의 뿌리 식품들이나, 경옥고, 공진단, 감초 같은 한약재료, 부신 추출물이나 DHEA 호르몬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 외 미토콘트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 복합제 (특히 B1,2,3,5), 코엔자임 Q10, L-아르기닌과 L-카르니틴, 마그네슘 등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기능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엔 요오드와 타이로신 등이 도움이 됩니다.

2) 스트레스, 우울감, 불면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만드는 아미노산으로 트립토판이라는 영양제가 수면과 우울감 등에 도움이 됩니다.

트립토판은 비타민 B6(피리독신)과 마그네슘 등의 도움을 받아 세로토닌이 되는데 보통 수면 영양제들은 이들 영양소가 포함됩니다.

테아닌 아미노산은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데 테아닌은 아미노산 중 유일하게 식물에서 추출하며 주로 녹차, 보이차 등에서 추출합니다.

그외 이그나시아, 생귀나리아 등의 생약들이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3) 항산화제가 필요할 때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는 비타민 A (베타카로테인), C, E, 코엔자임, 셀레니움, Q10 등이며 글루타티온과 아스트라잔틴도 강력한 항산화제입니다.

식품으로 보충하려면 아사히베리나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 녹차추출물 등이 대표적입니다.

4) 장이 안 좋을 때

유산균으로 불리우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오틱스, 장점막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초유나 락토페린, 글루타민, 오메가 3 등이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천연 소화 효소제가 도움이 됩니다.

장내 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바이오시딘이나 베르베르징크 등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그외 변비가 심할 경우는 산화마그네슘과 섬유소, 차전차피 등이 도움이 됩니다.

5) 위가 안 좋을 때

위산 과다로 속이 쓰리는 증상과 소화불량이 있으면 양배추 추출물이 들어있는 카베진이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위축성위염이 심한 경우, 위산 분비가 저하되는 위산저하증의 경우 음식을 소화하기가 어렵다.

이 경우 먹는 위산제인 베타인 HCL이 도움이 됩니다.

식전에 베타인 HCL을 복용하여 위에 충분한 위산이 있게 한 후 음식을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6) 알러지 피부염에 좋은 영양제

히스타민 과다로 인해 알러지 피부염, 두근거림, 피로감 등을 호소하는 히스타민 불내성 환자들에겐 히스타민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하는 음식들 (김치, 와인 등 발효식품, 고등어, 참치 등 생선류, 소시지, 햄 등 가공류 등)을 피하고,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하는 DAO 블록 (히스타민 블록제)나 다래 추출물 등이 도움이 됩니다.

7) 관절이 안 좋을 때

퇴행성 관절로 인해 무릎 통증이 심할 때 연골 재생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MSM (식이유황), 리프리놀 (녹색잎 홍합) 같은 고농도의 오메가 3, 글루코사민, 콘트로틴 등이 도움이 됩니다.

8) 눈이 침침할 때

가장 대표적인 눈 영양제로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있으며 이는 황반변성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외 눈 건조감이 주증상일 때는 콘드로친, 오메가3, 비타민 A 등도 도움이 됩니다.

눈이 피로할 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안토시아닌 (빌베리) 등이 도움 됩니다.

9)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

LDL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는 가능한 스타틴 약물 복용을 권유하나, 스타틴 약물에 부작용 (전신피로감, 이상감각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농도의 코엔자임Q10을 같이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대표적인 영양제로는 폴리코사놀이 있으며,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는 오메가3가 도움이 됩니다.

고지혈증은 산화 작용으로 인해 혈관에서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므로 비타민 B군 같은 항산화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기억력이 떨어질 때

카레 성분에 많이 들어있는 커큐민(강황)을 추천합니다.

그외 비타민 B 복합제 (특히 B6,9,12), 오메가 3 등이 기억력 저하에 도움이 됩니다.

그외 뇌지질의 원료가 되는 포스파티딜셀린이나 포스파티딜콜린(레시틴) 등이 도움되며 징코민 같은 은행잎추출물도 도움이 됩니다.

11) 여성 갱년기 증상이 있을 때

안면홍조 같은 갱년기 증상이 심할 때 우선 추천하는 영양제(식물성에스트로겐)으로는 승마추출물로 만든 블랙코호시 (훼라민 Q 등이 대표적)과 대두 추출물로 만든 아이소플라본입니다.

그외 달맞이 꽃, 백수오, 석류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2) 남성 갱년기 증상이 있을 때

남성도 성욕의 저하, 발기 부전, 피로감 등의 갱년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자 가능을 활성화 시키고 남성 생식기 기능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제로는 아연과 셀레니움, 비타민 D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외 마카, 홍경천등 부신기능 강화제, 아르기닌, 소팔메토 등도 도움이 됩니다.

13) 머리가 맑지 않을 때

흔히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영어로는 브레인 포그 (Brain Fog)라하며 이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부신피로, 장내미생물 등이 원인입니다.

또한 신체내 암모니아의 증가로 인한 해독장애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아미노산으로 L-아르기닌이 있습니다.

그외 레스베라트롤, 커큐민,, 글루타티온 등의 항산화 영양제가 도움이 됩니다.

14) 생리통이 심할 때

생리통이 심할 때 대표적인 통증 완화 영양제로는 마그네슘이 있습니다.

산화마그네슘은 설사를 할수 있으므로 구연산마그네슘이 도움이 됩니다.

칼슘도 함께 복용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외 오메가 3, 비타민 E 등이 염증 완화를 통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우울감 등의 생리전 증후군에 트립토판, 비타민 B6 등이 도움됩니다.

15) 탈모가 있을 때

대표적인 탈모 영양제로는 비오틴 (비타민 B7)이 있습니다.

그외 케라틴, L-시스테인 등이 도움이 됩니다.

탈모 뿐 아니라 손톱이나 발톱이 약해졌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16) 피부탄력을 위한 영양제

피부의 콜라겐 재생에 도움이 되는 바르는 형태의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대표적인 피부항노화 영양제입니다.

그외 여드름성 피부에는 아연, MSM (식이유황)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 B5 (판토텐산)도 피부트러블에 도움이 됩니다.

17) 뼈 건강을 위해

골밀도 감소 등이 있을 때 대표적인 영양제로 칼슘과 비타민 D가 있습니다.

다만 칼슘은 심혈관 질환이 있을 때는 고용량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K 경우 심혈관 보호도 되면서 골밀도 증가도 시키기에 이 경우 사용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18) 간해독을 위한 영양제

간의 해독 대사과정에는 크게 1단계 간해독과 2단계 간해독이 있습니다.

1단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간해독 영양제는 밀크씨슬과 비타민B 등이 있습니다.

2단계에 도움을 주는 간해독 영양제로는 글루타티온, 아세틸시스테인 (NAC), 레시틴, 타우린,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간장약 우루사도 2단계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입니다.

그외 커큐민과 설포라판 등 항산화 영양소도 2단계 해독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제입니다.

19) 체지방 감량을 위한 영양제

탄수화물의 대사를 촉진시켜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가르시니아가 있으며, 지방대사를 촉진시켜주는 영양제로는 L-카르니틴이 대표적입니다.

신진대사가 느려 체중 감량이 쉽지 않을 때는 아드레날린을 올리는 부신 영양제나 비타민 B군들도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마황 성분이 이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당지수를 낮추고 포화감을 주는 식이섬유나 단백질 보충제도 추천하며 최근에는 단식 모방 다이어트(FMD)를 통한 당해독 요법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20) 암 환자를 위한 영양제

대표적인 암 면역 강화 영양제로 비타민 C가 있습니다.

설사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고용량 (하루 2g~10g)을 매일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외 비타민 D도 암 발생과 관련되며, 셀레니움은 NK 세포 활성에 도움이 됩니다.

버섯 추출물인 베타글루칸, 커큐민 (강황), 아스트라갈루스 (황기), 미즐토 등이 도움이 됩니다.

21) 바이러스를 이기는 영양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 바이러스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로 (임상시험 근거가 있는 것 중심으로) 비타민 C, 비타민 D, 아연, 에키나시아, 엘더베리 등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D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인 시기에는 혈중 농도를 30~60ng/mg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0.11.04

채널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