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기호필입니다.

일단 심장에 구멍이 나 있는 2가지 일반적인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A.

심방 중격 결손증 심방중격은 우심방과 좌심방을 나누는 심방 칸막이 벽을 가리키는 말이며 심방중격 결손은 이 벽에 구멍이 뚫린 선천적 심장기형 입니다.

일반적으로 출생 전인 모든 태아의 심방중격에는 난원공이라는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 구멍은 출생후 성장하며 자연히 막히지만 그렇지 않고 바늘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남아도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별다른 지장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이 난원공 이외에 구멍이 뚫린 것을 이라고 하지요.

이 질병의 증상은 심방중격결손의 크기, 아가의 나이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멍이 작은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아주 큰 경우에는 폐렴에 자주 걸리거나 쉽게 피로해지고 또 전반적인 성장발육이 또래보다 뒤쳐지게 되기도 합니다.

심방 중격 결손이 심한 경우 수술을 할 수도 있는데, 요즈음은 심장수술의 테크닉이 발달해서 위험한 경우가 예전처럼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심방중격결손의 수술은 심장 수술 중에서 가장 위험이 적은 수술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정말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능하면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하지고 하는 시기에 수술을 받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B.

심실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은 그야말로 심장에 구멍이 난 것입니다.

심실 중격 결손은 심장기형 중 제일 흔한 질환으로 심장의 우심실과 좌심실을 나누는 심실중격막에 구멍이 뚫린 것을 말하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이 질환은 중격막에 뚫린 구멍의 크기에 따라 다른 경과를 보일 수 있는데, 구멍이 작은 경우에는 성장 발육 등이 모두 정상이지만, 중간 정도의 결손일 때는 운동을 할 때 숨이 차거나 쉽게 피곤하고 호흡기 감염에 잘 걸리는 경우를 볼 수 있고 더 큰 결손일 때는 영아기에 심부전증, 심한 호흡기 감염, 발육부진 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구멍이 작은 경우는 성장 발육도 정상이고 약물투여나 수술 없이 60∼80%는 자연 치유되는데 시기는 간혹 2살 이후에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1세 이전에 자연 치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멍이 중간 크기이거나 더 큰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약물요법을 시행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중간결손의 경우는 2∼4세 사이에 수술을 해주고 심부전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더 일찍 영아기에 수술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고 진단되는 경우에는 수술 시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담당 소아과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다시 저희 한의원 홈페이지에 메모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아이가 늘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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