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성동 50대후반/여 다한증, 머리 뒤통수 쪽과 이마에서 거의 온종일 땀이 흐릅니다.

2020.06.27

원래 겨드랑이에 땀이 많았는데머리 뒤통수 쪽과 이마에서 거의 온종일 땀이 줄줄 흐릅니다. 머리가 금새 비맞은 것처럼 젖어 있어외출을 하지 못할 상황입니다. 여름이라 더 심각한데,부작용 없이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한방피부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철은입니다.

다한증은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어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땀이 나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계속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선천적인 요인이 커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최근까지 별문제 없다가 갑자기 다한증이 생긴 경우는 선천적인 경우보다는 좀 더 잘 치료되는 편입니다.

다한증을 분류해보면 부위에 따라 전신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전신형과 손이나 발, 겨드랑이, 머리 같은 특정 부위에만 많이 나는 국소형으로 나눠 볼 수 있고 시도 때도 없이 나는 경우와 긴장 상태나 특정 환경에서 주로 나는 경우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보통 체내에 불필요한 열이 쌓이고 피부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독소가 장을 통해 유입되면서 시작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과도한 열과 흥분된 교감신경을 진정시키는 방식으로 다한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현재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 세세한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른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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