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20대초반/남 탈모, 자위를 자주 해서 그런지 M자 탈모가 심하게 와서 걱정입니다.

2020.07.14

6년정도 365일이면 365회 자위를 하였습니다 거의 매일 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다가 올 1월부터 m자가 가늘어지고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탈모약을 2개월째 먹고 있는데 큰 변화는없습니다 대신 자위를 안하더니 빠지는머리가 줄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3일에 한번정도 하니까 다시 빠지더라구요 빠진지는 6개월정도 되었는데 아예 이제부터라도 금욕을 하면 m자부위가 복구될 수 있을까요 관련 동영상니까 저처럼 자위노출 기간이 길어서 생긴 건강문제는 단기간 금욕으로 자발적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금욕 의학적치료 식이요법이 함께되어야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의학적치료는 탈모약 계속복용하라는건가요 어떤걸 말하나요 금욕과 식이요법은 알겠는데...
  • #탈모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신옥섭입니다.

자위 혹은 성행위를 너무 많이 하게 되면

남성호르몬의 요구량이 많아지게 되고

호르몬을 주관하는 기관인 부신에 피로가 오면서

호르몬의 불균형 및 만성피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음정이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서 외부로 발생한 증상 중 하나가 탈모입니다.

엠자탈모의 경우, 라인이 올라가면 내려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엠자라인이 올라가는 것은 모공에서 모발이 다 빠져서 빈모공이 되며

모근 자체가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의원에서 치료할 때 엠자는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 것을 1차목표로 하고

그 다음으로 잔모발이 있는 부위를 굵게 하는 것을 2차목표로 치료합니다.

치료법으로는 너무 많이 사용해서 발생된 것이므로 더 이상 손실이 없게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금욕을 하는 것이 좋고

건강한 식이요법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의학적인 탈모약도 당장 활성화된 호르몬을 안정시켜 주기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 외에도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부신과 음정을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한약을 복용하는 한의학적 치료도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202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