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병주입니다.

감기에 걸린 후에 목통증과 혀통증에 대해서 문의를 주셨네요.

체력이 좋은 경우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심하게 나오지만 후유증이 없이 깔끔하게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체력이 약한 경우에는 심한 감기증상은 나앗지만, 감기 후유증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체력이 떨어지면 면역기능도 같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외부에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체내로 침입 하면 인체에서는 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면역계가 작동을 합니다.

이때 체력이 좋아서 면역기능이 왕성하면 면역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여 체내로 침입한 이물질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면역체계가 약하게 반응 하게 되어 오랫동안 염증이 지속되는 만성염증상태가 됩니다.

보통 급성염증에서는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이 효과적이지만, 만성염증에서는 염증을 치료약물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감기 뒤 끝에 발생한 인후의 통증과 혀의 통증은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치료해야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내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