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성종한입니다.

..이의 경우에는 약간 빠른 경우이겠습니다만, 6주가 지난 아가들은 모유에서 카제인이라는 성분이 증가하기 때문에 1-2주간 별 다른 문제가 없이 변을 보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린 아가가 변을 볼 때 얼굴이 발갛게 되도록 힘을 주고 얼굴을 찡그리고 팔다리를 힘든 것 같이 버둥거리고 끙끙거리고 힘을 주는 것은 대개의 경우 정상입니다.

만일 아이가 잘먹고 잘 놀고 변이 이상하지 않다면 변을 볼 때 힘들어하는 것만으로 변비라고 부르지 않으며 아직 아가들이 변을 볼 때 힘을 주는 법을 잘 몰라서 얼굴에도 힘을 줘보고 팔다리도 버둥거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개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아가가 3일이 지나도 변을 보지 않아서 지켜보는 엄마가 변비 생긴 것 같이 답답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 아가들은 별 다른 문제가 없이 일주일까지도 변을 안보고도 태연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가가 2-3일만 변을 안 봐도 관장을 시키는 부모가 있는데 관장은 함부로 시키면 아가 스스로 변을 보는 것을 배우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해야 합니다.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면 체온계에 바셀린을 듬뿍 묻혀서 아기 똥구멍을 자극해 주기도 하고 새끼손가락의 손톱을 짧게 깎고 잘 다듬고 문질러서 날카로운 면이 없게 다듬은 후에 바셀린을 묻혀서 똥구멍 주위를 마사지하다가 항문을 자극해 주는 것도 다른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다시 한의원 홈페이지에 메모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