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다정입니다.

이 아가처럼 변에 코 같은 점액질 변이 섞여 나오는 것을 흔히 곱똥이라고들 표현하는데, 이런 경우 의사들은 아이가 장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서 장염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른 원인에 의해서 곱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흔히 엄마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아이가 장염에 걸렸을 때입니다.

우스게 소리 같지만 간혹 코나 가래가 넘어 가서 코 같은 것이 나오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코나 가래는 위를 통과할 때 소화작용을 거치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삼킨 코나 가래가 그대로 변에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아가가 곱똥을 누었을 때 의사가 진찰을 해보면 괜찮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가의 변에 코나 가래 같은 것이 나올 경우는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혈변은 없지만, 점액변(곱똥)이 지속되는 상태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계속 유심히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시면서 꾸준하게 담당 선생님의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아이가 조금 치료에 반응이 시원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고 해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서 열심히 치료를 받도록 하시는 것이 아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중요하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다시 한의원 홈페이지에 메모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