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겼는데 머리를 감고 말리면 유분기가 많습니다. (송파 잠실 30대초반/여 두피탈모)
2020.08.27
안녕하세요 저는 스트레스로 탈모가 온 여성입니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졌던 만큼 6개월 동안은 스트레스를 줬던 원인에서 벗어나자 주변사람들이 머리가 다시 나는 게 보인다고 할 만큼 머리가 새록새록 자라고 있어서 안심했는데요,문제는 2달 전부터 갑자기 머리를 감고 말리자마자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기름이 집니다.
유분기가 많다 정도가 아니라 저녁이 되면 기름때문에 머리가 비 맞은 것처럼 되고 그래서 곧바로 감고 말려도 다시 바로 기름이 생깁니다.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 감아도 저녁에도 어김없이 기름이 진채로 잠을 잘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보니 머리가 계속 더 빠지고 대체 갑작스럽게 왜 이러는지 원인을 알 수가 없습니다.
샴푸를 수십개를 바꿨었고 두피 케어를 받아봤지만 감고 나서 바로 기름이 엄청 올라오는 건 바뀌지 않아요..
근처 한의원에 갔는데 두피라는 피부문제도 있지만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열이 올라 그렇다는데 ..
저는 늘 튼튼했고 어디 한번 아픈적 없는데 이게 정말 상관이 있는건지 왜 이러는지 답변 좀 달아주세요그리고 이럴 경우에 두피를 오래 케어해야할지 아니면 몸 속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한약을 먹어야할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도균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장기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로 고생하시다가 다시 유분이 넘치면서 탈모가 진행되어 걱정이시군요
누적된 스트레스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피지의 분비량이 많이 늘어나서 탈모가 다시 심해진것으로 보입니다.
신체 내 외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늘게 되고, 늘어난 피지가 모낭내로 역류하면서 모근을 약하게 하고 지루성두피염 등으로 두피의 환경을 악화시켜 탈모를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내부 열균형회복으르 위한 한약복용과 함께.
두피환경을 개선시키는 두피배독요법과 배독침치료가 필요해보입니다.
빠쁜중에도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하시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과 면역력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2020.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