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한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의 발생 원인을 명확하게 찾아서 이에 맞게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원인이 비만뿐 아니라

기력, 스트레스, 열감 등으로 좀 더 구분되어지고

개개인의 체질적 특성의 바탕에서

이러한 환경적 원인들이 어떻게 작용했는가에 따라서 당뇨 유형이 나눠집니다.

그리고는 나눠진 당뇨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한약

관리 방향이 결정되어집니다.

가령, 간과 위장 췌장 쪽에서 열감이 증폭되어 혈당이 상승하는

[열형 당뇨병]과 같은 경우에는

열을 풀어주는 황련, 생지황, 석고 같은 이런 약재를 사용합니다.

증폭된 예감이 풀리면서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이 되고

혈당 수치도 안정되겠습니다.

그리고 비만 등 체내 지방 누적이 증가하면서 당뇨병이 진행되는

[누적형 당뇨병]과 같은 경우에는

백복령, 의이인, 택사 같은 약재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서 체중은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도 낮추게 됩니다.

기력이 떨어지고 허약해지면서 당뇨가 진행되는 [쇠약형 당뇨병]의 경우

녹용, 황기, 숙지황 등으로 보강을 시켜주게 되면

혈당 조절 능력이 안정화되면서 수치가 좋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로 인해서 당뇨가 진행되는

[스트레스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연자육, 시호, 향부자 등의 한약재를 사용해서

이미 몸에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제거해 주겠습니다.

이를 통해 혈당이 다시 회복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한의학에서는 혈당이 상승한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합니다.

이를 통해서 혈당 수치뿐만 아니라 합병증의 방지,

기타 대사 질환의 예방도 가능하겠습니다.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