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임장우입니다.

두피에 백선 증상이 있어 딱지가 생기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하셨네요.

항진균 샴푸를 사용하고 있어 가려움은 별로 없는데, 병원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면 호전되었다가 다시 증상이 올라오기를 반복하구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머리카락에 진균이 감염되어 표재성 곰팡이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두부백선은 두피의 모낭과 그 주위 피부에 피부사상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백선증을 말합니다.

두피나 눈썹 등 모발이 있는 피부에 다양한 크기의 회색,붉은색 등의 인설이 발생하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부분적인 탈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많이 심한 경우에는 고름이나 농을 형성해 광범위한 탈모가 발생하는 독창으로 진행될 수 있어주의가 필요합니다.

진균질환인 두부백선이 병원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해도 잠시 호전될 뿐 계속 재발하게 된다면 몸의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진균의 서식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누적된 잘못된 식습관이나 수면습관, 지속적인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로 인한 과로의누적 등도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등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식품은되도록 삼가고 자연식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과로는 피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찾아 실천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 병원 약의 복용에도 증상 재발이 되는 상태라면 생활관리와 더불어 면역력회복을 위한 치료를 병행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차적으로 발생하는탈모는 두피백선이 치료가 되면 점차 회복될 수 있습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