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치의사 이현정입니다.

이미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그때는 단순한 충치치료가 아니라 신경치료까지 해야 되기 때문에...

충치가 진행되는 단계는 현상이라고 해서 치아표면에 하얗게 됐다가 갈색이 됐다가 검정색이 됐다가 검정색이 된 표면이 말랑말랑해 지면서 뚫리는 경우 충치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흰색이나 갈색, 그 다음에 살짝 검은색 단계에서 딱딱한 걸로 그 표면을 만져 봤을때 말랑말랑 하지 않고 딴딴함이 잘 유지된 상태라면 정지우식 이라고 해서 진행이 되지 않은 그런 우식으로 판단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단순이 검정색 이라고 해서 무조건 적으로 치료를 하실 필요는 없고 그게 충치가 진행되다가 멈춘 정지우식 이라면 굳이 치료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충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통증하고 연관이 좀 있긴 한데요.

충치가 진행이 많이 되어서 안쪽에 깊숙히 있는 신경까지 가야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지, 바깥쪽 껍질 그 안쪽 알맹이 일부분 까지 진행 됐을 때는 통증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까만게 많고 말랑말랑하고 뚫려 있는데 "난 안 아프니까 치료 안 하겠다." 이러시면 안 되고요!!

이미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그때는 단순한 충치치료가 아니라 신경치료까지 해야 되기 때문에 충치는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방문하셔서 치과에서 검진을 하시고 충치를 미리미리 치료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