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공포증으로 학교에서 발표도 못하는데요, 불안장애치료 어떻게 하면 되나요? (대구 수성구 고등학생/여 불안장애)

2022.01.20

아이가 무대공포증 같은 불안장애 증상이 있어서, 학교에서 발표하거나, 남들앞에서 얘기하는걸 못합니다. 원래도 예민해서, 쓸데없는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은 아이인데. 학교에서는 이래서는 안된다고, 불안장애치료를 제대로 받으라고 합니다. 정신과약은 먹는게 내키지 않고... 너무 답답하네요. 불안장애치료를 한의원에서도 한다고 들었는데, 어떨까요? 가능할까요?
  • #한방신경정신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대억입니다.

불안장애치료로 문의주셨네요.

불안장애는 모든 일에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면서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그에 따른 증상들이 동반되어 일상에서의 유의미한 고통이 따르는 질환으로 무대공포증, 강박증, 공황장애등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입니다.

지나친 불안과 더불어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식은땀,

근육통, 어지러움, 명치답답함, 소화불량 등이 있으며

이로인해, 발표등 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렇게 불안한 상황이 만성화로 오래 지속되면서

신경과민이나 불면증, 우울증같은 신경정신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불안장애 원인은 두뇌기능의 예민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등이 두뇌의 예민도를 높이고

작은 일도 크게 받아들이는 불안장애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으로 보기도 하며, 두뇌의 기능적요인에 있어, 뇌기능상의 불균형이 누적되어, 불안, 공포, 두려움을 조절하는 편도체, 해마, 뇌간의 기능적 이상을 야기시켰을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불안장애치료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심담허겁, 담화요심, 간기울결, 간신음허 등의 변증에 따라 맞춤처방으로, 불필요한 민감도와 예민도를 낮춤과 동시에, 이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증상 자체도 경감시키게 됩니다.

불안을 견디는 힘을 기르고, 증상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이 인지과정속세 자리잡게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우선은 불안장애 치료를 ..

한의원에서 현재몸상황에 대한 점검을 먼저 해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악화되지 않도록 불안장애치료 받으시길 권합니다.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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