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눈을 깜빡거리면서 쓰읍-쓰읍 소리를 냅니다. (송파 초등학생/남 틱장애)
2022.01.28
올해 9살된 아들, 계속 눈 깜빡거리면서 씁씁 소리를 냅니다.
쓰읍거리길래 맨 첨엔 호흡기 문제인줄 알고 다짜고짜
검사 받으러 갔었는데요.
그건 또 아닌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보다 못한 울 신랑이 아들한테 왜 그러냐고 다그쳤는데
아들은 그저 눈물만 뚝뚝 흘리더라구요...
검색해보니까 틱장애인 거 같다는데 이거 심각한 병인가요?
아직 애기가 어린데 한약 같은 걸로 치료하면 안 되나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유진입니다.
아이가 틱인지 아닌지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틱은 크게 2가지로, 눈을 깜빡이는 등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 틱과
소리를 계속해서 내는 음성 틱이 있습니다.
두 증상 모두 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자연스럽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데요.
그걸로 다그치면 일시적으로 멈출 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더 심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그치지 마시고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성장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더 회복력이 뛰어나 쉽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한의원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티커 침을 이용해
뇌신경의 흥분도를 낮추고 있는데요.
더불어 순하고 아이들 입맛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드리고 있습니다.
놀이치료, 상담치료 역시 가능하니 부담없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