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윤영환입니다.

마른 기침에 목이 아프며 속이 쓰리고 신물이 올라오나요?

야식과 혼밥 등의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는 증상들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및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2015년 386만 명에서 2019년 468만 명으로 4년 사이에 약 19%가 증가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전 국민 10명 중 1명은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 및 생활 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먼저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신물이 자주 올라온다.

속이 쓰리다 못해 따갑거나 불이 나는 것 같다.

목이 자주 쉬고 가슴이 아프거나 쓰리다.

감기는 아닌데 이상하게 목소리가 갈라지고 가슴이 답답하다.

습관적으로 헛기침을 하며 목을 수시로 가다듬는 소리를 낸다.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데 가래가 없거나 적으며 기관지염 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

이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류성 식도염은 왜 생길까요?

소화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본다면 식도 하부와 위 상부에 하부식도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면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손상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히 원인들을 살펴본다면 먼저 노화로 인해 괄약근 기능이 떨어지거나 복부 비만으로 복부 압력이 높아지면 내용물이 쉽게 역류할 수 있습니다.

과식과 폭식은 위 내용물이 위식도 경계 부위까지 차게 되어 역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이 먹은 후 바로 눕거나 구부리면 식도의 근육 운동에 무리를 주고 복압을 높이게 됩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스트레스는 위산 과다 상태를 유발하고 하부식도 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해열 소염 진통제, 항우울제, 혈압약 등의 약물 등을 남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돌전 아기부터 감기약을 많이 복용하고 호흡기 질환에도 해열 소염 진통제를 오래 복용하는 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만 또는 과체중의 체중 감량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으며 꽉 끼는 옷도 피합니다.

금연과 금주를 지키며 취미와 여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왼쪽으로 누워 자거나 특수 베개로 머리맡을 올리고 수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속 쓰릴 때 부드러운 우유가 괜찮은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요.

우유가 위와 식도의 점막을 감싸는 동안 일시적으로 속 쓰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유에 많이 포함된 칼슘에 의해 다시 위산 분비가 촉진되면 더 속이 쓰리고 역류성 식도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에는 한약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맥산 및 평위산 추출물은 위장관 운동 조절 효능이 있음이 연구되었고 이진탕가미방은 항산화 효과를 통한 역류성 식도염 억제 효과와 역류성 식도염에 대하여 개별 한약제들의 효과까지도 증명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침 치료도 역류성 식도염 효과 뿐만 아니라 침 치료도 역류성 식도염에 효과적입니다.

세계 최고 암센터 중 하나인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도 암 환자들에게 불안감 해소, 정서적 안정 구토와 메스꺼움 통증 감소 효과를 위해 침 치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마시기 좋은 한방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방차에는 식도 및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성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마시는 과정에서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조절해줍니다.

율무차는 위와 식도 염증에 진통 소염 작용을 합니다.

생강차는 속이 차 소화 불량과 복통을 자주 느끼는 느낄 때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는 속이 차서 소화 불량과 복통을 자주 느낄 때 도움이 됩니다.

무즙은 소화를 도와주며 복분자 주스는 식도와 위벽을 보호해줍니다.

자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