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으로 진단결과 수핵탈출과 추간판전위로 나왔는데 다른 질환인가요? (광화문 20대중반/남 허리통증)

2020.09.19

23살남자입니다 직업은군인이구요 일반군인보다 보다 힘든 훈련하는 특전사입니다. 강하훈련하다 허리에 심한 통증이있어 병원에잦아 MRI를찍었습니다 병명은 좌측요추5번천추1번수핵탈출증이라말했습니다. 병원에서 재활하면약물치료하면된다기에 한의원도다니고병원도다니며 치료했습니다 하지만 직업이직업이다보니 훈련을빠질수가없어 다 참가하며 1년이나넘게보냈습니다 요근래에 허리오른쪽부터 엉치뼈주변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가 저리고 서있거나 양반다리 의자에앉아있을때 너무 아픕니다 고개를 앞으로숙일때도 아프고 오른발믈들어올릴때도 너무아픕니다 그래서 군병원에찾아가 MRI다시찍어본결과 기타 명시된 추간판전위라는 병명이나왔습니다. 허리통증이심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정도인데 군의관은 이정도면 물리치료로도 괜찬을거라고하는데 정확히 무슨병이고 어떻게해야하는지 군생활은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증상과병명들이일치하는지그리고왜다른병명이나왓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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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간판탈출증
  • #수핵탈출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원상입니다.

나라를 지키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수핵탈출과 추간판전위는 거의 같은 용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타 명시돤 추간판 전위'는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공식 명칭이라고 보시면 되고,

수핵탈출, 디스크, 추간판탈출증 모두 동의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모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의 종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환자의 나이가 젊을수록 수술을 권장하지 않고 시술, 물리치료, 진통제 처방등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을 최대한 미루는 것은 옳은 선택이나 점점 통증의 강도와 범위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은 지금처럼 방치할 경우 수술이 필요한 케이스로 아주 빠르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천장을 보고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려보는것은 SLR (straight leg raise) test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MRI를 바로 촬영할 수 없을때 디스크 여부를 간단하게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법입니다.

이때 통증이 심하다는것은 디스크의 탈출로 인해 신경자극이 심하다는 신호인것이죠.

더군다나 허리가 아프면서 엉치, 허벅지, 나아가 종아리가 저린것은 탈출된 디스크(수핵)가 신경을 눌러 생기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오래 누르다보면 신경이 회복이 안되어 저림 증상이 평생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받아오신 치료에 크게 만족을 못하셨다면, 오랜 디스크 치료의 경험을 보유한 한방 병원에 내원하셔서 한방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척추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치료, 만성으로 굳어있는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침치료, 그리고 염증 조절 효과가 탁월한 한약치료 및 약침치료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타 병원에서 촬영하신 MRI를 지참하시면 현재 디스크의 상태 및 관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빠른 회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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