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경훈입니다.

허리 통증과 왼쪽 다리 당김과 저림으로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서면상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지만,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보았을때 허리증상 외에도 다리저림 등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아 허리디스크 탈출증이나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누워있는 자세로 다리를 90도 방향으로 들어올리는 것을 하지직거상 검사(SLR test)라고 하는데, 다리를 올릴 때 디스크의 경우 신경이 눌린 상태로 팽팽하게 잡아당겨져 통증이 심해지므로 다리를 들어올리지 못합니다.

대개 단순한 허리의 피로, 또는 염좌 등은 안정 후 2~3주 이내에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3주가 지나도록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단순한 증상으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간단한 근육의 문제라면 침치료 등으로도 통증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지만, 허리 통증이 척추내부 신경을 자극하는 디스크나 협착과 같은 문제라면 그에 맞는 처치가 필요합니다.

수술 적응증(지속, 심화되는 하지 탈력감, 항문감각이상, 변실금, 참지못하는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등) 이 아니면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우선합니다.

한방치료는 약침치료를 통해 해당 디스크부위, 후관절부위의 염증을 줄여주고 , 심부 근육의 경결을 풀어 해당 디스크부위 압력을 줄여주는 치료를 주로 합니다.

또한 침치료, 추나치료를 통해 통증부위 근육과 연부조직을 이완시켜 통증을 조절하고 재발방지치료를 합니다.

서면상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우니, 가까운 한방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