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하나리입니다.

피부가려움증(소양감)으로 인해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피부소양감은 모든 피부질환에서 생길 수 있는 증상으로 단순 소양감만으로 내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는 일종의 두드러기의 한 종류로 볼 수도 있는데요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가려운 부위가 모기 물린 것처럼 부풀어오르는 팽진이나 구진을 동반하며 발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양감이 지속될 경우 계속 환부를 긁게 되고 이로 인해 그 부위에 상처가 생기게 되면 지속적인 반복으로 이는 습진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상을 두드러기라고도 부르며 또는 유사습진이라 진단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피부가려움증은 체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그 유발 요인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장 점막이 약해지면 그 틈을 통해 장 내 산재되어 있는 독소들이 혈액으로 들어가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며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켜 이러한 가려움증을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면역치유요법이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과 치료법은 전반적인 피부질환에 공통적인 부분으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사습진도 체내 면역력과 장 내 독소 및 세균에 의해 탁해진 혈액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습진성 피부질환은 외부 자극적 요인에 대해 몸의 면역 능력이 제대로 반응하지 못 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 기능이 혼란되어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자극이 되지 않는 작은 자극에도 지속적으로 과민 반응을 나타낼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우선적으로 되어야 치료가 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가려움증 환자분의 전반적인 면역력 회복을 위해 한약요법, 생식요법, 침치료, 한방외치요법 및 식이요법 등을 활용하여 체내 축적된 독소 배출을 도우면서 환자의 면역체계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을 환자분에 맞게 적절히 치료합니다.

이러한 치료의 기간은 경증인 경우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중증일 경우에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도 현재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목욕법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보다 빠른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국소적인 환부가 많이 가려울때는 2차적인 세균감염 위험이 있으니 절대 손으로 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얼음팩을 수건에 감싸서 대주는 것도 일시적인 가려움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이나 반신욕, 목욕등으로 땀을 빼주는 것도 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가려움증 완화되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