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로 식은 땀과, 상체로 열이 확확 나며 불면증과 좌측 이명이 있습니다...치료가 가능할까요? (원주 60대초반/여 갱년기이명)

2020.11.06

평소에도 조금씩 간혈적으로 왼쪽 이명을 겪어 오다가 갱년기 증상이 오면서 불면증이 조금씩 더 심해지고 난 뒤부터 이명도 악화 되었습니다. 잠도 푹 자고 얼굴에 열감과 식은 땀 불안증도 고치기를 희망합니다. 갱년기 증상과 이명을 동시에 고칠 수 있을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황재옥입니다.

갱년기는 계절에 있어 가을입니다.

즉 나뭇잎이 물기가 말라서 밟으면 바시락 바시락 소리가 나는 것처럼 인체이 있어서 어깨(오십견), 고관절통, 현기증, 이명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진맥을 하면 심장, 간장 콩팥맥이 물기가 바짝 마른 깔깔한 삽맥이란 것이 나타납니다.

인체에 물기를 마르게 하는 질병 중 불면증이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장기간에 불면증은 두통, 신경쇠약 우울, 만성피로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물이 많은 버드나무 가지는 소리가 안 나지만 바짝 마른 나무는 바람이 불면 소리가 나게 되는 것처럼 갱년기의 이명은, 난청을 악화시키는 진액의 메마름 때문으로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피부가 촉촉하지 못하고 메마르고 건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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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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