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코로나후에 어지럼증이 생겼습니다. 후유증인가요? (대구 수성구 상동 40대초반/여 어지러움)
2022.04.03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기문입니다.
연일 폭증하는 코로나 확산으로 국민의 6명 중 1명은 확진자거나 치료자라고 합니다.
코로나 환자의 대다수는 오미크론 감염자인데 오미크론은 다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은 높은 대신 증상이 경미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증상 차이가 있어서 수월하게 넘어가는 분도 있고 심하게 고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후유증이 오래가는 ‘롱 코비드’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후유증으로는 고열·설사·탈진·흉통·불면증·환각·오한·방향감 이상·인지 기능 저하·호흡곤란·근육통·빈맥·부정맥·구토 등
그 증상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한의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은 극심한 피로감, 속이 울렁거림,구토,어지럼증,두통등..
다양한 후유증을 호소하고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후유증은 몇 가지 원인으로 나눠서 생각해볼수있습니다.
첫째 코로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면서 면역과 염증반응 과정에서 면역에 필요한 부신피질 호르몬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었으며
부신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심한 피로감,근육통, 전신의 관절통,무기력감등이 타나나서 장시간 휴식을 취했는데오 정상컨디션 회복이
되지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코로나 질화으로 인해 항생제,소염제등의 약물의 복용기간이 길어지면서 위장관 점막에 자극이 되거나 장내 세균들이 함께
영향을 받으면서 장내 세균의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 속이 미식거리거나, 울렁거림 피곤함까지 느끼시게 됩니다.
세째 평소 예민하고 불안도가 높았던 경우, 코로나 확진,격리기긴동안의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불안이 더욱 자극되면서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불면,가슴두근거림,어지럼증 등의 자율신경실조증 증상이 나타나게 될수있습니다.
이런경우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보도 증상을 만드는 원인을 찾을수없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안이 심할때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한약약물치료+침치료를 시술하여 휴유증에 문제되는 부분에 치료가 들어가고있습니다.
미국내 병원엣서도 코로나 후유증 치료에 침술이 병행되고있습니다.
많은 후유증환자들이 여러증상을 침치료를 병행하면서 치료를 하고있고, 환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물론 후유증까지 현명하게 이겨낼수있도록 합시다..
2022.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