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색비강진 문의드립니다. (천안시 30대초반/여 장미색비강진)
2022.04.14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민상입니다.
장미색비강진 질환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장미색비강진(장미색잔비늘증, pityriasis rosea)은 원인불명의 급성 염증성질환으로 피부에 각질이 있는 붉은 반점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 증상 발생 전에 두통, 식욕부진, 권태감, 발열, 관절염 등의 전구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핑크빛이 도는 붉은 반점과 허물이 벗겨지는 듯한 각질이 주 증상이며 몸 전체적으로 광범위하게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장미색비강진은 처음에 배와 등 위주, 즉 몸통에 잘 생기고 점차 팔과 다리, 목, 엉덩이, 성기 쪽으로까지 퍼지게 됩니다.
타원형의 구진과 발진, 인설, 심한 가려움증, 열감이 나타나는데 다행히 얼굴까지 번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초기에는 감기몸살처럼 오는데 두통이나 식욕부진, 권태와 우울감, 발열, 관절통 등과 함께 그 이후 피부 증상이 빠른 속도록 확산됩니다.
원발반은 몸에 비교적 크고 둥근 발진으로 2~3주 정도 지속되다가 서서히 사라지고 2차적으로 좀 더 작은 발진들이 무더기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염증반응만을 억제하여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불균형해진 면역체계의 이상을 바로잡기 위하여 체질별 개개인의 증상에 따른 맞춤한약인 한약을 하루 1-2회, 체질에 따른 디톡스 환약인 ..
환을 하루 1회 복용합니다.
또한 주 1-2회 내원하여 인체 기혈을 조절하는 경혈침, 환부에 직접 면역약침치료, 일반침치료, 미세피부치료, 적외선&광선치료, 뜸, 사혈치료, 진정팩, 외용제 도포 등이 필요에 따라 복합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또한 집에서도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홈케어 용품이 같이 처방되거나, 발한요법 등을 병행하고, 평소 생활 습관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있는 경우 생활습관 교정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염증물질, 독소를 배출하고, 인체 면역 체계의 이상을 회복하게 되면 피부증상이 쉽게 재발되지 않습니다.
피부질환의 특성상 발진의 부위와 양상, 개개인의 체질, 과거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사용한 스테로이드제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큰 편입니다.
202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