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정재현입니다.

콘돔은 성관계 시 피임이나 성병예방 등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을 한다면 피임에 있어서는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콘돔을 착용할 경우 임질, 요도염, 에이즈, 매독 등 성병예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성병예방이 가능한 것이 아니고

예방이 가능한 성병이더라도 100%는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고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성병은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등을 원인으로 발생됩니다.

대표적인 것은 에이즈, 매독, 임질, 헤르페스, 콘딜로마 등이 있습니다.

비임질성 요도염의 경우 원인균이 다양하여 정확한 검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임질

가장 흔한 유형 중에 하나로, 남성에게 쉽게 발견됩니다.

소변을 볼 때 누리끼리한 고름이 나온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이 여자보다 빠르게 증상을 알 수 있어 비교적 빠른 대처가 가능한 편입니다.

□ 곤지름

‘콘딜로마’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사춘기 이후에 음부나 회음부 점막 피부에

포도송이처럼 사마귀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주 원인이 되며 성관계 후 약 1~2개월의 잠복기가 있고

이후 끝이 뾰족한 모양으로 가장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 헤르페스

가장 대표적으로 성기 포진이 일어납니다.

피부나 점막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입 주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기 주변에 가려우면서도 통증을 유발하는 수포가 있다면

헤르페스를 의심해보고 검사를 통해 확인해봐야 합니다.

□ 에이즈

보통 성관계로 인해 전염 되고

부모에게서 아이에게 수직 감염 되거나

수혈 및 주사기 등으로 감염이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보통 10년 정도 후에 말기 증세를 보여

면역 기능까지 소실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당연히 치료해야 하지만

성관계를 하고 있는 성인이라면 1년에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파트너가 바뀔 때에도 검사를 받고 해당사항이 없을 때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