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송대욱입니다.

2년 넘은 목이물감으로 힘들어 하시네요.

기능성 식도질환에 인두구라는 것이 있어요. 기질적인 손상, 근육의 운동장애도 없는데 목에 답답하고 이물감이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목이물감은 보통 사람들도 다 느껴본 경험이 있는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음식을 통해서 들어오는 유해물질, 공기중의 먼지 들에 의해서 쉽게 영향받기 때문입니다.

목이물감은 3년, 5년, 7년까지 오래 남아 있는 경우가 많지요.

내과와 이비인후과에서 약을 먹어보셨다면, 진해거담제나 위산억제제의 복용을 하셨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아픈 지 오래되셨기 때문에 신경안정제나 항불안제, 항우울제를 처방받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밤에 누우면 더 심한 목이물감, 목조임증상, 목 답답함은 위산의 역류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네요.

오랫동안 지속되는 목의 증상은 스트레스 갈등으로 인한 기울, 화병, 체액의 부족, 피로에 의한 면역력의 약화, 어혈과 담적 같은 독소까지 몇 가지의 원인이 겹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치료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3~6개월 정도로 보며, 원인에 따라서 체질개선 발효한약, 집중치료 농축환, 청혈해독요법, 약침요법, 내장기 추나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다행인 것은 식습관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는 것인데요.

개인과 체질에 따라 맞는 것도 있고 바꿔야 할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뭔가 정해지면 잘 지키기 때문에 생활습관으로 오는 문제가 최소화 된다면

치료기간은 더욱 단축될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