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이용후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져...
2022.05.11
안녕하세요.
저는 8살, 6살 아이를 둔 사람입니다.
수질과 아토피성 피부염에 관하여 상담을 요청합니다.
토요일(12/11) 온천 수영장에 갔다 왔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할때 락스냄새가 좀 심하게 났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후 큰아이는 약간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었는데 굉장히 심해 졌구요.
작은 아이는 아토피성 피부염이 거의 없었는데 배하구 등에 생겼습니다.
전에 이용할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락스가 많이 들어 있을경우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는지요.
수영장 이용시 주의해야할 점은 무었인지요.
궁금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다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수영의 경우 그 자체가 아토피에 나쁜 것은 아니나 수영장 물에 소독약 성분(염소나 붕소)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가 없는 사람의 경우 1~2㎎의 염소에 견딜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아토피 환자의 경우는 그 수치의 25% 만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에 소독약 성분에 대해서 일반 사람들 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쩔 수 없이 수영을 하게 된다면 꼭 몸을 깨끗이 씻어(해수욕이나 수영장에서 수영한 날은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약 성분이 피부로 스며드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다시 ...
한의원 홈페이지에 메모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