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성은입니다.

다한증에 대해 문의주셨네요, 다한증은 몸을 긴장 및 항진 시키는 교감신경의 과도한 항진으로 인해 정상 분비량보다 과다하게 땀 분비가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먼저 수족 및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에는 정신적인 긴장 및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은데요, 정서적인 문제로 인하여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이 발생 하기 때문에 항진된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합니다.그래서 한의원에서는 교감신경절이 위치한 경혈과 손과 발 주위의 근육과 신경이 분포한 부위에 약침 및 침 치료를 합니다. 전신 다한증은 비만인 경우와 체열이 높은 경우로 분류하여 치료 합니다. 비만으로 인한 다한증의 경우에는 체중감량을 통해 땀 분비량을 줄이고, 체열이 높은 경우 환자가 느끼는 열감을 줄여주어 땀 분비량을 줄어들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율신경계, 즉 교감,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회복 시키기 위해 한약치료를 합니다. 한약 치료의 기간은 개인별, 상태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걸리며, 복용하는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한증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한의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