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변형남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관련하여 테스트 해보시고 증상이 걱정되셔서 치료 관련하여 문의하셨는데요.

아스퍼거증후군 증상은 아주 어려서부터 미리 알아내는 건 어려운 편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 발달하면서 대인관계를 맺는데에 있어서 사회성이 부족하고 , 독특한 언어 사용 패턴,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상대방의 얼굴이나 몸짓과 행동 등에 숨어 있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결국 친구들과 코드가 맞지 않기 때문에 친밀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어려움과 어색함을 가집니다.

또래 아이들하고 노는 것이 거의 없고, 혹은 2~3살 이상 어린 아이들하고 노는 것이 오히려 더 잘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갑작스럽게 분위기에 안 맞는 적극성이 지나치게 나타난다던지, 상호간에 오고 가는 말의 의미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당황하거나 귀찮아한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관심 있는 것을 상대방도 관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말을 장황하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대개 융통성이 부족한 편이며,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나 문장을 사용합니다.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서 과도하게 수집하고, 지나치게 구체적이면서 기계적인 정보를 기억하기도 합니다.

아스퍼거 장애는 위와 같은 특징이 있기에 초등학교 입학 전 어려서 발견되기 보다도 , 초등학교 3-4학년 때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이 시기는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본격적으로 형성하는 연령이기 때문에 왕따를 당하거나 위축되는 등의 또래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운동신경이 둔하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이 무언가 어설퍼 보이고 운동을 싫어하거나 게으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운동을 싫어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시각운동협응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아스퍼거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정직하며 솔직하고 자신의 흥미를 가진 분야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에 해당하지만 일반적인 자폐장애와 고기능자폐에 비해서는 예후가 좋은 편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사회적인 자립을 잘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아스퍼거증후군 증상의 여부와 심한 정도, 동반문제와 예후 등을 판별하기 위해 체질검사와 발달검사, 심리검사와 아스퍼거증후군 척도, 자율신경계 검사, 뇌기능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이 결정됩니다. 아스퍼거증후군 증상에 해당할 경우, 발달 성장 및 사회성 언어 기능 향상에 주안점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