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송성문입니다.

턱에 모낭염이 잔뜩 생겼으면 잘 터트리시고 짜내는 것이 좋습니다.

턱 주변에만 염증이 생기는 경우, 여드름일 수도 있고 모낭염일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진단은 직접 피부 상태를 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낭염의 경우 한의학적으로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장부 기능의 부조화와

스트레스로 인한 내부 한열의 불균형, 각종 인스턴트 가공식품으로 인한 인체의 산성화, 피지 분비 과다, 땀의 배출 장애 등과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체질적, 심리적, 환경 관련된 요인 또한 고려해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위장기능이 저하가 되면 이마에, 대장이나 소화기계가 안 좋으면 볼이나 입주변에, 여자분들 같은 경우는 자궁이 안 좋으면 턱 주변에 염증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모낭염은 한의학적으로 피부염만의 문제가 아닌, 몸 내부의 불균형 및 피부기능의 약화로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몸의 균형을 맞추고 피부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합니다.

치료 방향은 장부 기능의 부조화와 여러 불균형 요인들을 고려한 맞춤한약을 복용하시면서 1주에 1~2회 정도 국소부위에 약침을 직접 주입하면서, 침과 자락, 광선치료 등의 외부치료를 통해 환부에 염증을 치료하고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게 됩니다. 더불어 체질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치료 효과를 높여줍니다.

평소에는 매일 하루 7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시고, 인스턴트 식품, 야식을 줄이는 것이 피부의 염증을 줄이는데 필수적입니다.

환자분의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