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남잔데 성장판이 거의 다 닫혔다고 하는데 아직 더 클수는 없나요? 희망은 180이었는데….(부산 동래구 중학생/남 작은 키)
2022.11.04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이재준입니다.
남자의 경우 몽정이후에 성장속도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1년간은 작년 성장한 것의 40%정도 밖에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의 1년 동안 3cm 정도 자랐다면 남은키는 2cm를 넘기 힘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상 성장판이 많이 닫혔다 하더라도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면 키크기 위한 노력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하며 본 케이스들 중에는 2년간 거의 안 자랐다고 내원한 고2학생도 치료후 4cm넘게 큰 경우도 있습니다.
정확한 상황을 알고 싶으시면 근처의 성장치료를 전문으로 보는 한의원을 찾아서 진료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검사이후 아직 성장여력이 남아 있다면 성장치료와 더불어 키크는 생활습관을 병행하면 더 효과를 볼수 있을겁니다.
아래에는 키크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리니 참고하여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키성장에서 중요한 생활습관은 음식, 운동, 잠, 3가지 라고 늘 강조합니다.
음식은 골고루 편식없이 충분한 양을 섭취하라고 합니다. 더 신경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를 든다면
뼈와 근육이 잘 자라야 하므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D의 섭취를 더 신경써달라고 합니다.
단백질은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다 좋고
고기 먹을땐 꼭 채소도 충분히 먹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칼슘과 비타민D는 뼈성장에 제일 중요한 영양소라서 칼슘 보충은 우유를 하루2~3잔 먹는게 도움이 되고, 우유를 먹기 힘들다면 영양제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D의 경우도 야외활동이 많지 않다면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품들 중에 칼슘과 비타민D가 같이 있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운동은 키를 구성하는 뼈들의 성장판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제자리 뛰기나 줄넘기를 매일 500~1000개 정도 해 주는 것이 좋으며
근육의 이완과 발달을 위해 아침이나 자기전에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키를 구성하는 뼈들은 척추, 골반, 고관절, 다리, 무릎, 발목의 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뼈들을 한번에 자극주는 점프운동과 그 관절들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스트레칭을 위주로 해 주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잠은 충분한 양을 자야하고 잠의 질(숙면)도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일찍자는 것도 중요하고 자기전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서 깊은 잠에 빨리 빠져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기전에는 격렬한 운동이나 게임과 같은 몸과 두뇌를 흥분시키는 활동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성장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노력한 하루하루가 쌓여서 365일이 되면 1년간의 성과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계속 노력해 간다면 더 나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2022.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