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 너무 고통스러워요. 신경안정제를 내과에서 탔는데, 일단 처방이 너무 쉬워서 의아스럽기도 했고 그날 먹을때 가슴이 너무너무 두근거리다가 머리가 지끈했는데. 두통약까지 먹고 겨우 잠들었어요. 온갖 꿈을 꾸느라 더 시달렸고. 낮에 너무 피곤하고, 지하철, 버스 환승하면서 다 목적지가 아닌곳에 내릴정도로 정상적인 사고판단이 안섰거든요. 무서워서 안먹게 되었는데. 다른 불면증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 유아교육학생이라 유아수면분리 배우고 있는데 외동이라서 겁도 많고 기질적으로 좀 예민한 사람이라 그런지 혼자는 못자겠어요. 지금도 엄마랑 자고 있어요. 그리고 창피해서 어디가서 아직도 잠잘때 무서워서 엄마랑 잔다 말 못하고 있고. 또 제가 아토피가 있는데 잠을 못 자면 확실히 피부상태가 더 최악으로 돌아가서 꼭 잠도 잘자야한다고 병원쌤이 말씀주셨거든요. 다른 불면증치료 방법이 있나요? 한약먹으면 좋아질 수 있을까요? 솔직히 한약으로 고쳐보고 싶어요. 제가 알약을 잘 못 삼키기도 하고, 인터넷 광고에 나오는 안정제들은 공장형느낌나서 싫고. 다른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