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대억입니다.

틱으로 의심되는 증상 때문에 문의를 주셨네요.

틱 증상은 불규칙적으로 반복적인 음성 혹은 움직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잠시 참을 수는 있으나, 본인의 의지로 참기가 매우 힘듭니다.

틱장애 환자 중, 타인의 앞이나 외부에서는 틱증상이 줄어들거나 거의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이 의식적으로 안 한다기 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신체 질환이나 컨디션으로 설명되지 않아야 틱장애로 진단할 수가 있는데, 초기 틱장애 증상으로 많이 나타나는 눈깜빡임이나 훌쩍임, 헛기침 소리, 목을 가다듬는 소리 등은 비염이나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알러지 질환에서도 보일 수 있으므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틱장애는 형태에 따라 크게 음성틱과 근육틱(운동틱)으로 나뉘며, 두가지 중 1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고, 두가지가 모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한방신경정신과에서 틱장애 치료를 다루고 있으며, 발달 과정에서 두뇌와 신체의 불균형 상태가 나타나며 증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각 개인의 상태에 맞는 한약 및 침치료, 약침, 추나 등을 활용하여 두뇌 및 신체의 균형 상태를 회복하고, 기능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필요에 따라 보호자 상담, 놀이 및 미술치료, 두뇌기능훈련, 생기능자기조절훈련 등을 병행합니다.

틱 증상으로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관련 의료기관(한방신경정신과 진료 한의원 혹은 병의원)을 찾으셔서 진찰과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증상이 어서 나아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