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습관성 구토와 헛구역질(강서 목동 신체화장애)
2024.03.08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영만입니다.
특별한 내과적 질환이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혹은 주기적으로 토하는 경우에는 습관성 구토증후군이라고 이름붙이기도 합니다.
증후군이란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나 기능상에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아이들이 잘 먹다가도 습관적으로 토하는 경우에는 심리적 문제가 신체적 증상으로 표출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즉 신체화장애(신체증상장애)로 발생하는 구토와 헛구역질입니다.
신체화장애는 다양한 검사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이 심리적 갈등이 다양한 신체적 증상으로 표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체화장애는 통증, 신경계, 소화기계, 생식기계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며, 특히 아이들에서는 복통, 구토, 오심, 변비, 설사, 식욕부진, 폭식 등과 같은 소화기계통으로 많이 나는데, 내과에서는 흔히 기능성 소화장애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기능성 소화장애는 신체화장애를 의미합니다.
치료는 기본적으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만약 강박과 같은 사고장애만 없다면 한약 치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오장의 기능을 조화롭게 하는 한약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한약재로는 백복신, 산조인, 용안육, 연자육, 용골, 모려, 조구등, 백강잠, 반하, 남성 등을 사용합니다.
아울러 약침, 전침, 피내침 등의 다양한 침법과 함께 뜸과 부항,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자기조절훈련 등을 유기적으로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