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깜짝 잘 놀라는 아이 청각예민(왕십리 기타)

2024.03.27

왕십리 소아/여 기타 만 24개월 여자아이인데요~ 아이가 어렸을 때 청각이 예민해서 조금만 큰소리가 나도 깜짝 깜짝 놀라고 울어요. 이번에 이사를 왔는데 윗집에서 물건 떨어뜨리는? 쿵 하는 소리가 좀 자주 나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면서 무섭다고 해요. 친정에서 몸이 허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한의원에 가서 보약 한첩 지어 먹이라는데 맞나요?? 잘 놀라는 증상이 좋아질 수 있나요?
  • #한방내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장선영입니다.


진료를 보다 보면 유난히 잘 놀래고 겁이 많은 아이들이 있어요. 한의학적으로는 오장육부중 담, 신, 심기가 허한 아이들은 유난히 예민하고 겁이 많고 잘 놀란다는 내용이 있어 허하면 잘 놀란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경우 적절히 오장육부중 약한 기운을 보강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조금씩 성장하면서 잘 놀래고 겁내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대체로 이러한 놀람은 아이의 경험이 증가하고

새로운 것을 점점 접하면서 6-7세가 되면서 양호해지는 편이에요. 또한 아이들이 최근에 잦은 감기나 잔병치레로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이러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하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되요.


아이의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그 외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주시면 자세히 답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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