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40대중반/남 불안장애  저는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약 복용을 한지 3년 정도 됩니다. 당시 극심한 공포와 더불어서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의 불안이 있어서 병원을 방문했고 약을 처방받았는데 물론 처음보다는 불안함이 줄어서 괜찮은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여전히 생활이 힘들고 불안하며, 약을 한 번이라도 안 먹으면 몇 시간 뒤부터 불안 때문에 생활이 안됩니다. 이게 약이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조차 헷갈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른 방법의 치료를 찾아야 겠다고 생각하다가 불안장애 약 후기 글을 보고 한의원을 고려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양상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