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 모낭염 치료 문의 (분당 야탑 모낭염)
2024.08.20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주지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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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의원 분당점 주지언원장입니다.
모낭염 증상 문의주셨습니다.
모낭염은 세균(특히 포도상구균) 감염,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균이 침입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느껴지며, 좁쌀같이 노랗게 곪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며,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발열이나 오한과 함께 국소 림프절이 부종 및 환부에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홍색 결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균이 피부의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더 깊숙이 침입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모낭염은 양방 피부과에서는 항생제 복용, 부신피질호르몬 제제(스테로이드)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씁니다. 이런 경우 2주 내에 가라앉지만 보통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낭염의 생활 속에서의 관리 방법은 염증 원인균이 다른 부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농포를 긁지 않아야 하며, 면도가 필요한 부위인 경우 면도시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세균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모낭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면도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부의 땀, 피지, 오염 물질 등이 쌓이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모낭염은 피부장벽의 약화 또는 기능실조로 인해 발생하므로 근본적인 피부면역력, 피부장벽을 건강하게 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 개인별 맞춤 처방인 한약을 처방하고, 동시에 주 1회 정도 약침치료, 자락치료, 침치료, 뜸치료, 광선치료, 외용제 도포 등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피부에 쌓인 독소물질을 배출하고 기혈순환을 도와 면역체계를 개선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피부질환의 특성상 발진의 부위와 양상, 개개인의 체질, 과거 피부과 치료를 받으면서 복용한 약이나 사용한 연고, 스테로이드제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큰 편입니다.
내원하셔서 상담 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접 만나 뵙고 육안으로 확인한 진료가 아니어서 답변이 제한적임을 양해 부탁 드리며, 조금이나마 궁금한 부분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한의원으로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8.20
